학내 외부인 몰래카메라 문제 발생해, 안전지대는 어디인가요?
학내 외부인 몰래카메라 문제 발생해, 안전지대는 어디인가요?
  • 최세은 기자
  • 승인 2018.05.24 02: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학내 외부인 몰래카메라 문제 발생해, 안전지대는 어디인가요?

[YBS 보도부 - 최세은 기자]

 지난 4월 30일, 우리대학교 중앙도서관 앞에서 외부인 A 씨와 B 씨가 여학우들을 대상으로 몰래카메라를 촬영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A 씨가 조별 과제 중이라며 인터뷰를 요청한 뒤 사라지면, B 씨가 나타나 황당한 질문을 하고 이를 A 씨가 반대편에서 촬영하는 구조였습니다.

 A 씨의 카메라에는 핸드폰을 하는 여학우의 얼굴을 반대편에서 클로즈업해 촬영한 영상 등이 있었습니다. 

 경찰에도 신고했지만 촬영된 여학우들이 촬영에 동의하지 않았다고 밝히지 않는 이상 영상의 삭제는 불가능하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몰카의 피해자인 우리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김혜리 씨는 ▲사과 ▲재발 방지 ▲총 영상의 삭제를 원한다고 밝히며 다른 피해자를 찾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