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 판매 논란부터 글 삭제 논란까지... 다사다난한 연세대학교 18학번 공식 새내기 그룹 페이스북 페이지
셔틀 판매 논란부터 글 삭제 논란까지... 다사다난한 연세대학교 18학번 공식 새내기 그룹 페이스북 페이지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8.05.24 2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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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월 9일 연세대학교 18학번 공식 새내기 그룹 페이스북 페이지에 셔틀을 판매한단 글이 올라왔습니다.

 이에 셔틀 판매를 문제 삼는 글이 해당 페이지에 잇따라 게시됐습니다.

 하지만 문제를 제기한 한 글에선 특정인이 언급됐단 이유로 신고가 접수되는 등 논란이 일었습니다.

 신고가 접수된 후 중앙 새내기 맞이단은 해당 글을 삭제했으며, 일방적으로 글을 삭제한 것에 대해 학생들이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중앙 새내기 맞이단은 글을 삭제한 것에 대한 사과문을 게시하며 관리자의 실수로 벌어진 일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또한 '연세대학교 학우들만의 안전하고 건강한 커뮤니티'란 목표를 위해 페이스북 페이지에 최소한의 개입이 필요한 것을 언급하며 세부 세칙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학생 A씨는 세칙 제정 시점이 2017년 12월인 점을 근거로 세칙이 부재했던 시기가 있었음을 지적했고 세칙을 미리 공개하지 않았던 점 등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셔틀 판매에 대해서도 비난 여론이 있었지만, 이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중앙 새내기 맞이단이 보인 운영에 대해서도 문제가 제기된 겁니다.

 약 3000여 명의 학생이 연세대학교 18학번 공식 새내기 그룹 페이스북 페이지에 가입돼 있는 만큼, 건전한 커뮤니티 운영을 위해 구성원들 모두의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YBS NEWS,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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