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여학생회 '모음'의 공약사업 제2회 인권축제, 녹색당 참여 논란돼
총여학생회 '모음'의 공약사업 제2회 인권축제, 녹색당 참여 논란돼
  • 장효진 기자
  • 승인 2018.09.0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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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여학생회 '모음'의 공약사업 제2회 인권축제, 녹색당 참여 논란돼

[YBS 보도부 - 장효진 기자]

 지난 5월 24일 개최된 제2회 인권축제 <다시 만난 세계>에서 녹색당 전 서울시장 후보 신지예 씨의 강연과 녹색당 부스 운영에 대해, 학내 축제에 특정 정당이 참여해 정치적 중립성이 훼손됐단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모음' 퇴진 서명운동 단체 '우리들은 모음을 반대합니다'는 인권축제에 녹색당만을 초청한 점은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한 것이었다고 주장했으며, '모음'이 인권축제 기획단과 함께 축제를 주관했지만 녹색당 참여 논란 이후 새로 개설된 인권축제 기획단 페이스북 페이지에서만 입장을 표현했단 점 또한 비판했습니다.

 지난 6월 22일 인권축제 기획단은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신지예 씨는 서울시장 후보가 아닌 청년이자 여성, 페미니스트로서 초청했으며 녹색당 부스에서 인권정책을 소개한 건 통상적인 정당 활동이라고 밝혔습니다.

 인권축제 기획단은 '모음'의 입장문 부재에 대해선 총여학생회 집행부의 업무와 인권축제 기획단의 업무는 분리됐었다고 밝히며 기획단 측에서 이미 충분히 입장을 표명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신지예 씨의 강연 내용 속기록은 공개되지 않았고, 제29대 총여학생회 '모음'에선 제2회 인권축제 녹색당의 참여 논란에 대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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