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제30대 총여학생회 선본 'PRISM', “소통과 신뢰를 강조하는 정책을 펼칠 것”이라며 출마
[기획] 제30대 총여학생회 선본 'PRISM', “소통과 신뢰를 강조하는 정책을 펼칠 것”이라며 출마
  • 박은지
  • 승인 2018.11.17 2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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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0대 총여학생회 선거에 <우리를 펼쳐 당신의 빛으로, PRISM>이 단일 선본으로 출마했습니다.

 총학생회 후보였던 <CONNECT>의 자격 박탈로 총학생회 선거가 무산되며, 이번 선거엔 <PRISM>이 유일한 선본으로 나오게 된 겁니다.

 선본 <PRISM>은 △소통하는 총여 △굳건한 내실을 가진 총여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공간을 제공하는 총여란 세 가지의 기조로 연세 학우들과의 소통과 신뢰를 강조하는 정책을 펼치고자 한단 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선본 <PRISM>은 크게 △신뢰 △문화 △삶 △교육 △소수자연대 그리고 △국제캠퍼스에 대한 여섯 가지의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우선 신뢰 부문에서 <PRISM>은 총여학생회의 홈페이지를 새로 개설하고 집행부 회의록을 해당 홈페이지에 업로드하는 것을 의무화할 거라고 약속했습니다.

 문화 부문과 관련해선, 성평등 자치규약을 개정하고 학내 여성주의 소모임 및 성평등 위원회를 지원할 거란 공약을 내걸었습니다.

 삶 부문으론, 불법촬영 프리존 지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으며 인권센터에 학생 운영위원의 참여를 의무화하여 학우들이 직접적으로 운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울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교육 부문에선 강의실 내 혐오 및 폭력 발언 아카이브 구축과 질병 결석계 인정 기준의 획일화를 학교 당국에 요청할 것임을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소수자연대 부문의 공약으론, 성폭력 생존자 연대모임을 진행하고 비건 학식이 더 많은 학내 식당에 도입되도록 노력할 거란 뜻도 내비쳤습니다.

 마지막으로 국제캠퍼스 부문에선 총여학생회 회장단과의 Prism Time을 통해 1학년 학우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총여학생회가 될 거라고 약속했습니다.

 [제30대 총여학생회 선본 <PRISM>부후보 이승아 씨 인터뷰: 제 30대 총여학생회 선거운동본부 <PRISM>은 집행부 회의록 업로드 의무화, 총여학생회 홈페이지 개설 등을 통해 총여학생회의 논의가 학우 분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투명한 총여학생회를 만들겠습니다.]

 [제30대 총여학생회 선본 <PRISM>정후보 이민선 씨 인터뷰: 또한 재개편 TFT를 이어가며 총여학생회 회칙 제정 TFT를 꾸려 총여학생회의 체계와 관련하여 연세 학우들의 의견을 수렴(하겠습니다.)]

 지난 총여학생회 모음에 대해 학생들이 제기했던 비판을 곱씹으며, 보다 소통하는 총여학생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한 <PRISM>.

 총학생회 선거가 무산이 된 후 총여학생회 단일 선본 출마에 귀추가 주목되는 지금, 총여학생회 선거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전자투표로 진행됩니다.

 YBS NEWS, 박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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