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선본 자격 박탈'로 제54대 총학생회 선거 무산돼... 지속되는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기획] '선본 자격 박탈'로 제54대 총학생회 선거 무산돼... 지속되는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 정운채
  • 승인 2018.11.17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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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선본 자격 박탈'로 제54대 총학생회 선거 무산돼... 지속되는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YBS 보도부 - 정운채 기자]

 제54대 총학생회 선거가 단일 선거운동본부 <CONNECT>의 선거시행세칙 제106조 제1호와 3호에 근거한 자격 박탈로 무산됐습니다.

 전 선본 <CONNECT>는 경고 2회 및 주의 6회를 부여받아 누적 경고 4회를 기록했고, 이에 3회 이상의 '경고' 조치를 받아 선거시행세칙 제106조 제1호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전 선본 <CONNECT>는 중선관위가 두 차례 요구했으나 정책자료집을 비롯한 입후보 등록 서류의 수정본을 제출하지 않았고, 이에 중선관위의 조치에 대한 불응으로 제106호 제3조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총학생회 선거가 무산되며 지난 2년간의 비대위 체제는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인 가운데, 제54대 총학생회 선거는 내년 3월에 다시 시행될 계획입니다.

 <CONNECT> 전 선본의 박탈 논의 과정에서 일부 학생들은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으며, 익명 커뮤니티의 개인에 대한 지나친 비방이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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