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3년 만의 총학생회... '함께 만드는 변화의 물결, Flow' 선본, 61.25%로 제54대 총학 선거 당선
[기획] 3년 만의 총학생회... '함께 만드는 변화의 물결, Flow' 선본, 61.25%로 제54대 총학 선거 당선
  • 정운채
  • 승인 2019.04.06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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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대학교 제54대 총학생회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 <Flow>(정후보 박요한(신학 16), 부후보 김현정(한문통 15))가 61.25%의 득표율로 당선되며, 53.05%의 투표율을 기록한 제54대 총학생회 선거가 막을 내렸습니다.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선본 <Flow>와 <Catch>의 경선으로 진행된 제54대 총학생회 선거는 총 유권자 수 19,313명 중 10,246명이 투표에 참여하며 53.05%의 최종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그 중 <함께 만드는 변화의 물결, Flow> 선본이 6,276표를 얻으며 61.25%의 득표율로 당선됐습니다.

 한편, <함께하는 순간, 손에 잡히는 변화, Catch> 선본(정후보 공필규(국문 15), 부후보 허나연(교육 16))은 3,202표를 얻으며 31.25%의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Flow> 선본은 ‘시대의 흐름에 발맞춘 새로운 학생회’와 ‘내 삶을 바꾸는 학생회’란 기조로 출마했습니다.

 또한 해당 선본은 ‘학생회를 바꾸는 변화의 물결’과 ‘삶을 바꾸는 변화의 물결’이란 두 가지 부문에서, ▲학생회 3.0 ▲‘나’를 지키는 총학생회 ▲연세 교육권 공동행동 등의 공약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총학생회장 당선인 박요한(신학 16) 씨는 학생회 구조 개혁을 통해 실제로 기능할 수 있는 학생회를 만들겠단 기조를 내세우며, 디지털 총학생회 공약 등을 필두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하겠단 포부를 밝혔습니다.

[제54대 총학생회장 당선인 박요한 씨 인터뷰 : 학생사회의 위기에 대해서 학생분들이 구조개혁이 필요하다고 하신 거라고 저희는 느낍니다. 그래서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11월까지 열심히 학생회 구조개혁과 실제로 저희가 선거기간 내내 말씀드렸던 학생들에게 효능감을 주는 학생회, 그리고 대중조직으로서 2019년에 맞는 학생회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는 10일까지의 해당 선본에 대한 이의제기 기간을 거쳐 11일에 당선이 확정될 경우 <Flow>는 제53대 총학생회 <Collabo> 이후 3년 만의 총학생회 당선 선본이 됩니다.

 새롭게 만들어지는 총학생회가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며 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해 보입니다.

YBS NEWS, 정운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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