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삼진아웃, 실질적 대책인가?
제6회 삼진아웃, 실질적 대책인가?
  • 이윤아
  • 승인 2005.04.28 2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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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부, 영상부 공동 프로그램>

제작 : 영상 PD 이윤아, 기자 최달옹

내래이션 : 아나운서 강혜인



이번 YBS 한마디에서는 학내 오토바이 문제에 대해 짚어봤습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문제시되어 온 사안이지만 쾌적한 면학 분위기를 원하는 연세인들의 목소리가 높아짐에 따라 최근들어 또 다시 화제 거리로 등장했습니다.



오토바이를 이용해 통학하는 학생들이나 음식을 배달시키는 교수, 직원, 학생들의 입장을 고려한다면 오토바이를 캠퍼스에서 전면적으로 몰아내는 일이 간단한 문제는 아니기 때문에 그간 학교측에선 뚜렷한 입장을 밝히지 못했었습니다.



이러한 학교측의 미온적 태도로 인해 다른 곳 보다 오토바이의 통행량이 많은 이과대에선 서문에 문턱을 설치해 직접 해결에 나서기도 했으나 학생들과 충분한 의사수렴을 거치지 않은 채 실행함으로써 많은 또 다른 불만을 일으켰습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학교측은 삼진아웃(규정 속도 준수, 보호장구 착용, 과적금지, 소음방지기 설치) 제도 도입을 결정했고 오는(5월) 1일부터 이를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 삼진아웃 제도는 타 학교에서 지난 2001년 부터 시행해 지금은 많은 부분 실효성을 잃은 상태라고 취재 결과 드러났습니다. 특히 삼진아웃을 적용해서 제제를 가하더라도 어디까지나 강제 조항이 아니기 때문에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시인했습니다.



따라서 지금 우리대학교가 이 제도를 시행하기 위해서는 제도 적용의 현실 가능성에 대해 깊이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제도를 만드는것은 쉬운 일이지만 이를 가능케 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입니다.  



오토바이 문제가 어떤 방향이든 해결되어야 함이 자명하다면 지금 처럼 타 학교 사례를 그대로 적용하기 보단 여러 사례들에 대해 깊이 있는 성찰과  그 사례들의 실패를 거울 삼아 더 나은 제도를 제정해야만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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