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종합]2004 정기 연고전," 5전 전승 신화는 내년으로.."
[경기종합]2004 정기 연고전," 5전 전승 신화는 내년으로.."
  • ybs
  • 승인 2005.03.19 01: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작성일시 2004-09-21 00:41:50  
작성자 : 최달옹
  
지난주 17일부터 18일 이틀동안 펼쳐진 2004 정기 연고전에서 우리대학교는 농구와 아이스하키에서 승리하고 야구와 축구 그리고 럭비에서 패해 종합전적 2승3패를 기록했습니다.

첫날 잠실에서 개막식과 함께 펼쳐진 야구 경기에선 3회말 내준 1점이 결승점으로 이어져 1:2로 고려대학교에 패했습니다. 작년에도 8회에만 2점을 허용해 1점차 패배를 당한 기억이 있는 우리대학교는 이번에도 1점차로 패함에 따라 그 아쉬움이 더 했습니다.

이어 5시부터 잠실 체육관에서 벌어진 농구 경기는 전국 대학 최고의 전력을 자랑하는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시종일관 추격을 허용하지 않은채 88:74로 승리했습니다.  포인트 가드 김태술(사체2) 선수의 재치있는 경기 조율과 대학 최고 스타 방성윤(체교4)의 노련한 플레이를 앞세운 우리대학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손쉬운 경기를 펼쳤습니다.

오후 6시부터 목동에서 벌어진 아이스하키 경기에선 초반 실점에도 불구하고 3피리어드에만 3골을 집어넣는 집중력을 보이며 5:3 짜릿한 역전승을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작년까지 역대 전적 동률을 보이던 아이스하키는 우리대학이 근소하게 우위를 점하게 됐습니다.

다음날 벌어진 럭비경기에선 업치락 뒤치락 하는 경기 내용을 보이다 후반 종료 직전 트라이에 이은 패널티골로 동점까지 만들었으나 고려대학교의 막판 뒷심에 밀려 드롭골을 내주며 13:16으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기대를 모았던 축구 경기는 시종일관 끌려다니는 경기력을 보여주며 0:2로 패했습니다.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준 축구 경기는 3년동안 단 1골밖에 넣지 못한 골결정력 부족을 해결하는것이 내년 경기의 열쇠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대학교 사회체육학과 박일신(2년)씨는 "내년엔 약세 종목인 야구와 축구에서도 꼭 승리해 5전 전승의 신화를 이루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종합전적 2승3패를 기록한 우리대학교는 역대전적에서 농구,아이스하키,럭비에서 우위를 지켰고 야구와 축구에서는 계속해서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ybs
ybs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