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7일, 42대 총학생회 및 17대 총여학생회 정책 토론회 열려
11월 17일, 42대 총학생회 및 17대 총여학생회 정책 토론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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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5.03.19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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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시 2004-11-21 19:26:33
작성자: 남현정

11월 17일 낮 1시부터 제 42대 총학생회 및 제 17대 총여학생회 선본 정책 토론회가 우리대학교 학생회관 앞에서 약 5시간에 걸쳐 진행됐습니다.

이 날 토론회는 제 17대 총여학생회 단일후보로 출마한 움,펼,틈 선본의 정책 토론으로 시작됐으며 본 방송국을 비롯한 학내 4개 언론사가 패널로 참여해 교내 성폭력의 대응 방안과 17대 총여학생회 활동 방향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이 진행됐습니다.

계속해서 제 42대 총학생회 선본 정책토론이 이어졌습니다.

총학생회 정책토론은 언론출판협의회의 공통 질의 사항에 대한 각 선본들의 발제와 4개 언론사의 개별 선본 질의, 그리고 선본 간의 자유 토론 순으로 크게 세 부문으로 나눠져 이뤄졌습니다.

첫번째 순서인 공통 질의 사항 발제에선 41대 총학생회의 교유그 학원 자주화 투쟁 평가와 현재 총학생회의 의견 수렴 문제, 그리고 연세인들이 학생회와 선거에 무관심한 이유에 대해 각 선본들의 열띤 논의가 진행됐습니다. '니가 필요해' 선본은 2004 학자투쟁 평가에 관한 발제에서 "이번 총학생회는 공약만 무성했고 실제로 실현된 공약은 없다며 강경 투쟁으로 일관됐던 그동안의 학자 투쟁 방법에서 벗어나 전략적 해결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반해 시그마 통일 연세 선본은 " 2004 교육, 학자 투쟁이 어느정도 성과는 있었지만, 많은 학우들이 주체가 되지 않아 비 민주적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대 상상력' 선본은 학생회 의견 수렴 과정에 대한 발제에서 "중운위와 집행위원회에 집중된 의사결정권을 확운위와 학생총회로 이야하는 구조개혁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뉴타입' 선본 역시 이 문제에 관해 "총학생회 구조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필요가 있으며 100인 발의제가 실효를 거두지 못한다면 1인 발의제를 시행하면 된다."라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두번째 순서로 진행된 학내 언론사 패널들의 질의응답 시간에선 중도 앞 집호문제와 남북 경제협력 문제, 그리고 자율 평가제와 쉼표 주간과 같은 각 선본들의 구체적인 공약에 대해 다뤄졌습니다. 마지막 순서인 각 선본들의 자유 토론 시간에선 앞서 언급돼지 않은 학생 복지 문제와 여성정책, 그리고 기숙사 문제에 관한 연세인들의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5시간여에 걸친 토론은 연세인들의 참여가 적극적으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아쉬움을 남긴 채 각 선본들의 정리 발언으로 마무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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