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교의 S-Campus 구축"... 앞으로 캠퍼스 생활이 똑똑해질까?
"우리대학교의 S-Campus 구축"... 앞으로 캠퍼스 생활이 똑똑해질까?
  • 변문우 기자
  • 승인 2015.04.02 0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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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증이 없으면 불편했던 도서관 출입과 전자출결, 이젠 스마트폰으로도 가능해집니다.

 작년 11월부터 진행된 우리대학교의 S-Campus 구축 사업은 우리은행의 투자와 LG의 사업 수행을 바탕으로, 스마트폰 중심의 학생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는 캠퍼스 규모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입니다.

 S-Campus 구축의 시작 단계로 스마트폰에 접촉만 시키면 차후 나올 서비스 어플들을 호출할 수 있도록 NFC 기능이 탑재된 새로운 학생증이 지난 2월 말에 출시됐으며, 어플만 다운로드받으면 스마트폰으로 교내 시설 출입 등의 기존 학생증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학생증 발급시스템도 지난 3월 31일 안드로이드 마켓을 통해 개시됐습니다.

 이 기능들은 8월 25일 내외로 예정된 S-Campus 구축 최종 단계에서 우리대학교 모바일 대표 어플로 통합돼, 하나의 어플로 모든 기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이후 단계별로 개시될 도서관 열람실 좌석 배정, 강의 전자출결, 생활협동조합 물품의 전자결제, 셔틀버스 예약, 그리고 학사서비스 등의 기능도 학교 측에서 전송하는 문자의 링크를 통해 각 서비스 어플을 스마트폰에 다운로드받으면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S-Campus 구축 사업 조수정 TF 팀장에 따르면, 우리대학교의 S-Campus 정보시스템은 유심 칩에 학생 정보가 저장돼 폰이 꺼져도 NFC 관련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점 외에도, 통신사 3개의 동시 지원과 차후 나올 대표 어플로 모든 기능이 연동 가능하단 장점이 있습니다.

 [독어독문학과 13학번 신소희 씨: 앞으로 학생증 없이도 (교내 시설을)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저는 좋을 것 같고, 또 서울대학교 것은 (S-Card 시스템) 약간 분리돼있고 서로 유기적이지 않아서 앱을 다 깔아야 하는 불편이 있는데 이건 (S-Campus 시스템) 통합적으로 다 할 수 있으니까 정말 편하고 실용적이고 좋을 것 같아요. 그래서 이에 대한 홍보가 더 잘 된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학생들의 요람을 변화시켜줄 S-Campus 구축 사업, 학생들과의 충분한 소통을 통해 우리대학교만의 강점도 살리고 학생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시스템을 구축하길 기대합니다.

 YBS NEWS, 변문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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