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제52대 총학생회 Synergy 공약점검- 복지
[기획] 제52대 총학생회 Synergy 공약점검- 복지
  • 김한비 기자
  • 승인 2015.11.07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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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2대 총학생회 시너지는 임기 초 학내 복지 개선을 위해 여러 공약들을 내세웠지만, 공약 이행의 결과에선 아쉬움을 보였습니다.

 먼저 시너지는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여성안심택배서비스를 우리대학교 서문 근처에 도입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올해 서대문구에 할당된 안심택배함 설치가 단 1건에 불과했고, 시너지가 선정한 장소가 다른 곳보다 입지 조건 면에서 밀려 최종 도입엔 실패했습니다.

 시너지는 여성, 남성 늘라온에 2층 침대를 배치하겠단 공약을 지키기 위해 지난 5월부터 학술정보원 경영관리팀과 면담을 진행했으나 최종적인 설치는 이뤄내지 못했습니다.

 일찍이 학술정보원 측에서 ‘2층 침대와 같은 숙면 시설이 설치될 경우 도서관이 본 취지를 상실할 가능성이 있다’며 설치를 거부했고, 그에 따라 시너지는 백양로 지하 자치공간에 따로 휴식 공간을 만들 계획이 있다고 말했지만 현실화되진 않았습니다.

 학술정보원 U-lounge의 개편에 따라 늘라온과 테이블을 확충하겠단 공약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일시 중단된 상태였으며, 시공사 측에서 학생들의 U-lounge 이용 동선이나 목적 등을 조사한 것까지만 확인했다고 시너지는 전했습니다.

 어두운 연대동문길을 지나야 하는 학생들을 위한 ‘동문길 가로등 설치’ 공약을 위해선 이미 연대동문1길과 봉원사2길의 가로등이 지난 7월 20일 최신형 LED로 교체됐고, 2018년에 연대동문길의 가로등 역시 개선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르바이트생 지킴이’ 공약은 △총학생회 신입생OT 자료집에 관련자료 게재 △9월 21일 청년유니온과 함께 노동법 강연회 개최 △서대문근로자복지센터에서 함께한 근로계약서 쓰기 캠페인을 통해 이행을 완료했습니다.

 또한 시너지는 모바일 캠퍼스 구축을 위해 S-campus 구축팀과 논의를 진행하며 구체화된 아이디어를 제시했고, 현재 ‘연세TOP’ 어플리케이션에 실려 있는 S-membership과 연세POP(구 연세콩)기능의 탑재를 요청했습니다.

 YBS NEWS, 김한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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