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제52대 총학생회 Synergy 공약점검- 국제캠퍼스,제도
[기획] 제52대 총학생회 Synergy 공약점검- 국제캠퍼스,제도
  • 정재원 기자
  • 승인 2015.11.07 23: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리대학교의 제 18대 총장을 선출하는 올해, 시너지는 민주적인 총장선출 제도를 수립하기로 약속했습니다.

 9월 7일 법인 이사회가 교수들이 총장 후보의 적합성을 검증하는 인준투표를 폐지함에 따라, 시너지는 9월 15일 폐지 반대 기자회견을 열었으며 9월 30일엔 총장 후보에게 정책요구안을 전달했으나, 형식적인 개정안 이외의 성과를 얻지 못했습니다.

 총장선출과 함께 또 하나의 학내 이슈였던 M6724번 버스 계약의 경우, M-bus 티켓의 사용기한을 계약 만료 이후인 10월 12일까지 연장했습니다.

 국제캠퍼스 관련 공약에선, 국제캠퍼스 학생들의 민원을 수합해 논의하는 주체인 학생대표위원회를 설립했습니다.

 또한, Non-RC로 장기간 국제캠퍼스에서 거주하는 학생들의 벌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총학생회는 4월 7일 RC곰청회를 진행해 벌점을 2년마다 초기화하고 상점으로 상쇄할 수 있도록 개선했습니다.

 국제캠퍼스 생활 문제에 대해선 5월 11일을 ‘자치공간의 날’로 지정, 언더우드기념 도서관 지하에서 플리마켓을 진행했으며, 8월 31일엔 환경동아리 연그린과 함께 중고서적을 거래할 수 있는 ‘연세문고’를 와이섹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역시 총학생회가 공약으로 내세운 학식 개선의 경우, 5월 27일 국제캠퍼스 생활협동조합 간담회에 참여해 학생식당 모니터링 결과를 보고하는 등 메뉴 개선에 힘썼습니다.

 하지만 RA들의 처우 개선 문제에 대해선, 5월 18일 익명으로 진행하는 오픈테이블을 구성했지만 후속 대안이나 협의체가 전무한 상태입니다.

 또한, 언더우드기념 도서관 지하의 자치공간을 열람실로 개방하겠단 공약 역시 아무런 진전이 없었습니다.

 대외적인 관심을 끄는 행사나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려는 노력이 많았던 SYNERGY, 하지만 가시적인 결과물이 적었고 진행 단계에서 임기가 끝나버린 공약이 많아 아쉬움이 남습니다.

 YBS NEWS, 정재원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