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과대학 학장단, 수차례 논의 끝 학생들의 사과 요구 수용해
이과대학 학장단, 수차례 논의 끝 학생들의 사과 요구 수용해
  • 윤영채 기자
  • 승인 2016.03.25 18: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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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대학 학장단, 수차례 논의 끝 학생들의 사과 요구 수용해 

[YBS 보도부 - 윤영채 기자]

 이과대학 학장단은 3월 22일 이과대 학생회장단과 중앙 운영 위원회와의 면담을 통해 학생들의 사과 요구 수용과 추가 사과문 작성을 약속했습니다.

 2월 17일 이과대학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이승철 이과대학 부학장은 세월호 관련 발언과 성 차별 발언을 했고, 학생들은 한 달여간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이과대학 학장단은 3월 7일에 사과문을 게시했지만, 10줄 남짓 하는 길이에 학생들은 불만을 표현하며 1인 시위 등을 통해 문제 제기를 이어갔습니다.

 중앙 운영 위원회는 이승철 부학장의 발언 문제를 안건으로 상정해, ▲진정성 있는 사과문 재작성 ▲재발 방지를 위한 조치 방안 마련을 요구했습니다.

 양민규 이과대학 학생회장은 “그 동안 학교와 학생이 생각한 논점의 차이가 있었던 것 같다”며 “늦었지만 문제가 해결 될 실마리가 보여 불행 중 다행이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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