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궐 선거 출마한 '다-함께', 주요 기조는 소수자 권리 증진
재보궐 선거 출마한 '다-함께', 주요 기조는 소수자 권리 증진
  • 김소희 기자
  • 승인 2017.03.25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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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궐 선거 출마한 '다-함께', 주요 기조는 소수자 권리 증진

[YBS 보도부 - 김소희 기자]

 제54대 총학생회 재보궐 선거에 단독 출마한 ‘다-함께’ 선본은 소수자 학생 권리 증진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소수자 공약에는 저소득층 식권 확대, 장애인 교육권 증진, 채식주의자 맞춤형 주문 시스템이 있습니다.

 ‘다-함께’ 선본 강기백 정후보는 “국제캠퍼스 학생, 유학생 등 학생 집단의 대표기구를 활성화해 소외된 학생들의 목소리를 듣겠다”며 “이를 통해 학내 민주주의를 되살리겠다”고 말했습니다.

 ‘다-함께’ 선본은 대선 정국을 맞아 ▲등록금 ▲기숙사 ▲학자금 대출 ▲여성의 경력단절 ▲남성의 교육단절 등의 청년 담론을 정치권에 제시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한 커뮤니티 익명 게시판에는 ‘다-함께’ 선본의 정후보와 부후보가 기독교 단체 회장이었다는 점을 들어 종교적 편향성을 우려하는 여론이 있었습니다.

 ‘다-함께’ 선본 강기백 정후보는 “종교적 중립성을 지키고 모든 학생을 위한 총학생회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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