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언급하신 연세춘추 기사에 나와 있듯이 선본 '다-함께'는 총여학생회와 후보자 등록 전 개인 자격으로 접촉한 사실이 있습니다. 방송에서 권형석 기자가 언급한 부분도 이에 해당합니다. 다만, 편집 과정에서 모호한 표현으로 인해 ‘다-함께’가 총여학생회와 공식적인 협의를 거친 것처럼 비춰진 것 같습니다. 이 부분에서 혼란을 드린 것 같고 차후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프로그램 제작에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방송 재밌게 잘봤어요. 그런데 권형석 기자님께서 총학 선본이 총여랑 의견을 나눴다고 했던데 비슷한 시기에 나온 <연세춘추> 기사에 의하면 총학 선본이 총여랑 의견을 나눈 적이 없다고 하는데 어느 것이 사실인가요? 언론사별로 사실관계가 다르고, 더구나 의견을 나눈 적이 없다는 것은 어느 측의 의견인지도 명확하지 않아서 불분명한 정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관계에 대한 명확한 규명 없이 '제가 알기로는'이라고 어물쩍 넘어갈 건 아니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