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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관 별관으로 옮겨 가는 언더우드국제대학... 관련 공청회 열려
2017년 09월 10일 (일) 14:19:34 김송이 기자 tasioni@naver.com



 우리대학교 대우관 별관.

 지난 7월부터 시작된 공사가 한창입니다.

 새천년관을 사용하는 언더우드국제대학이 대우관 별관으로 이전을 앞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10월 말 즈음에 공사가 끝나면 12월까지 이전을 완료해, 다음 학기엔 새로운 건물에서 수업을 진행할 수 있게끔 준비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건물 이전이 결정되기까지 당사자인 학생들과의 소통이 부족했단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2015년 11월에 작성된 '언더우드국제대학 학생대표자 공동 요구안'을 보면 이미 2년 전부터 건물 이전이 계획돼 있던 것으로 보이지만,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공식적인 공지는 공사가 진행 중인 현 상황에서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에 지난 8일, 새천년관에서 건물 이전의 배경과 공간 사용 계획을 설명하는 공청회가 진행됐습니다.

 공청회에서 국제대학 부학장 이삼열 교수는 신촌 캠퍼스의 공간 부족 문제를 이전의 배경으로 꼽은 뒤, "건물 이전에 장단점이 있겠지만 단과대 정체성 확립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공청회에선 새로운 건물에서 학생들을 위한 자치공간이 어떻게 꾸려질지 새로운 건물의 명칭을 어떻게 변경할지 등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습니다.

 이 교수는 대우관 별관의 주요 기증자를 위해 '대우관'이란 명칭은 유지하되, 학생 공모를 통해 별관 대신 다른 명칭을 덧붙일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공청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건물 이전에 대한 기대와 동시에 미리 공지가 되지 않은 점 부족한 학생 자치 공간 등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당장 내년부터 새로운 공간에서 생활하게 될 언더우드국제대학 학생들이 많은 변화를 겪게 될 것은 명료해 보입니다.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공청회처럼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통로가 지속적으로 마련돼야 할 것 같습니다.

 YBS 김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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