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정기 연고전] 우리대학교 야구부, 접전 끝에 5:4로 짜릿한 승리 차지해
[2017 정기 연고전] 우리대학교 야구부, 접전 끝에 5:4로 짜릿한 승리 차지해
  • 김송이 기자
  • 승인 2017.09.25 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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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2일, 관중석이 파란 물결과 붉은 물결로 물든 잠실야구장에서 2017 정기 연고전의 서막을 여는 야구경기가 시작됐습니다.

 이날 야구 경기의 선취점은 고려대학교가 가져갔습니다.

 1회 초 우리대학교 선발 김동우는 고려대학교 5번 타자 강승남에게 2타점 좌전 적시타를 허용하며 경기 초반 분위기는 고려대로 넘어갔습니다.

 4회 말 우리대학교는 연속된 사사구와 나영채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 득점 찬스를 만들어냈습니다.

 이후 대타 김재윤이 잡아당긴 공이 3루수 왼쪽을 지나쳐 2타점 2루타로 연결돼 우리대학교는 2대2 동점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했습니다.

 우리대학교는 기세를 이어 5회 말 무사 1, 3루에서 4번 정진수의 적시타로 3대2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이에 멈추지 않고 우리대학교는 1사 만루에서 7번 나영채의 2루 땅볼 때 3루 주자가 득점하며 4대2로 점수 차를 더 벌렸습니다.

 7회 초 고려대 강준혁이 투수 성재헌을 상대로 1타점 적시타를 뽑아내며 3대4로 추격해왔고, 결국 성재헌은 무사 1, 3루에서 이강욱에게 마운드를 넘겼습니다.

 이어서 고려대는 1번 최수현의 희생플라이로 4대4 동점을 만들어 내며 역전을 노렸지만, 이강욱은 삼진으로 고려대 4번 타자를 잡아내면서 위기를 넘겼습니다.

 7회 말 1사 1, 2루 기회에서 나영채가 역전에 성공하는 1타점 역전 결승타를 쳐냈고, 잠실은 승리의 파란 물결로 들썩였습니다.

 이번 야구단의 짜릿한 승리는 지난 2014년부터 이어진 연패를 끝내며 선수들과 우리대학교 학생들의 사기를 드높였습니다.

 YBS NEWS, 김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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