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째 총학생회 부재, 흔들리는 학생사회
2년째 총학생회 부재, 흔들리는 학생사회
  • 추아연 기자
  • 승인 2018.04.05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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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째 총학생회 부재, 흔들리는 학생사회

[YBS 보도부 - 추아연 기자]

 지난 3월 13일, 제54대 신촌캠퍼스 총학생회 보궐 선거가 후보자 부재로 무산돼 학생사회는 2년째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비상대책위원장 홍성현(토목·11) 씨는 '비상대책위원회는 대리자의 성격을 띠기 때문에 학생 복지를 위한 새로운 사업을 진행하기 어렵다'고 전했습니다.

 2017년 국제캠퍼스의 독단적인 행정 처리에 반발해 자발적으로 조직된 국제캠퍼스 Student Union의 안세희 씨는 작년 운영처와의 면담에서 '총학이 생기면 총학과 대화하겠다'는 답변을 수차례 들어야만 했다며, '국제캠퍼스는 총학생회 부재에 가장 크고 직접적인 타격을 받는 곳'이라고 말했습니다.

 전 부총학생회장이자 전 비상대책위원장인 유상빈(간호·12) 씨는 ▲인력 ▲학교본부의 협조 ▲예산 측면에서 총학생회 체제보다 비상대책위원회 체제가 행사 진행에 있어 어려움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3월 14일, 전 비상대책위원장 유상빈 씨는 일신상의 이유로 사퇴해 전 부비상대책위원장 홍성현 씨가 그 직을 승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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