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문화제, 폐지된 지 3년 만에 부활해
수요문화제, 폐지된 지 3년 만에 부활해
  • 정민기 기자
  • 승인 2010.03.22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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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문화제, 폐지된 지 3년 만에 부활해

[YBS 보도부 - 정민기 기자]

학습권을 침해한다는 판단 하에 폐지됐던 수요문화제가 47대 총학생회의 당선과 함께 3년 만에 부활했습니다.

수요문화제는 학내 밴드들이 공연하는 문화행사로 매주 수요일 오후 12시 학생회관 앞에서 진행됐던 행사입니다. 수요문화제는 중앙도서관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 논란 때문에 2007년부터는 시행되지 못했습니다.

수요문화제 부활은 제 47대 총학생회 YOU가 선본일 당시에 공약으로 내세웠던 것을 실현한 것입니다. 총학생회 문화기획국장 양수진 씨는 “공연을 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공연 기회를 주고 공연을 관람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가까운 곳에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며 수요문화제의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올해 수요문화제는 5시 30분부터 백주년기념관 앞에서 열리기 때문에 중앙도서관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 문제는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백주년기념관 앞에는 제 1공학관이 있고 학내 밴드들의 참여가 소극적인 점은 해결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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