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확대운영위원회에서 학생총회 소집 안건 부결
[YBS 보도부 - 이승원 기자]
지난 19일 대강당에서 열린 임시확대운영위원회에서 5,6월 교육투쟁의 일환으로 계획 됐던 학생총회 소집이 부결됐습니다.
총학생회는 5,6월 교육투쟁을 진행하며 6월 2일에 학생총회를 열 것을 제안했으나, 임시확운위에서 재적인원 111명, 참석인원 57명 중 찬성 23표, 반대 23표, 기권 11표를 얻어 사실상 총회를 소집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한편 교육투쟁관련 2011 연세대학교 학생 요구안은 한 차례의 수정을 거쳐 찬성 42표, 반대 2표, 기권 13표로 가결됐습니다. 학생 요구안은 학내 의사결정에 학생들의 참여를 보장하고, 교육을 받기 위한 기본적인 권리를 보장하라는 큰 주제를 바탕으로 총장 선출 및 학사제도 결정에서의 학생들의 참여 보장할 것을 요구합니다. 이외에도 부족한 학생 자치 공간 및 송도 국제캠퍼스 문제, 학생 주거권과 학생식당 밥값 인하 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날 열린 임시확운위에선 故 이한열 열사 24주기 추모제 기획단에 관한 논의도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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