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부자학교펀드감시단' 적립금 투자 내역 공개 서명운동 시작해
[보도] '부자학교펀드감시단' 적립금 투자 내역 공개 서명운동 시작해
  • 김지민
  • 승인 2008.09.27 21:3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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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2일부터, 일주일 동안 부자학교 펀드 감시단은 적립금 투자 내역 공개를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진행했습니다.


부자학교 펀드 감시단은 학교 내 적립금 운용에 대한 정보 공개를 요구하는 단체로, 학생들이 중심이 돼 올해 1학기부터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미국의 경제 위기로 인해 우리학교 또한 투자에 대한 손실을 입었을 거라 예상하고 이에 대한 학교 측의 답변을 주장했습니다.


(펀드감시단 회원 이호연 씨 인터뷰)


각 강의실을 돌며 서명운동을 진행한 결과, 26일 집계 총 5014명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또한 다음 주에 ‘등록금넷’, ‘참여연대’와 함께 기자회견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에 우리학교 예산조정부는 올해 손실을 예상하고 투자를 하지 않았고 따라서 펀드나 주식으로 어떠한 손해도 입지 않았다고 답변했습니다. 또한 펀드감시단이 주장하는 예상 손실은 전혀 근거가 없으며 타 대학의 자금운용 공개 현황도 사실과 무관하다고 밝혔습니다.


(기획실장 이태영 씨 인터뷰)


적립금이 얼마의 손실이 났는지 보다는 어떻게 학생들을 위해 쓸 것인지가 중요할 것입니다.

YBS NEWS, 김지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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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2008-09-27 22:31:37
학교측이 투자로 인한 손해를 입었든지 입지 않았든지간에 적립금 운용을 투명하게 했으면 좋겠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