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원단 현수막, 지역 비하 논란에 휩싸여
[YBS 보도부 - 이승원 기자]
9월 17일 우리대학교 응원단이 정기 연고전에 앞서 신촌 명물거리에 걸었던 현수막 중 하나가 지역 비하 논란에 휩싸여 철거됐습니다.
문제가 된 현수막은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디시인사이드에서 전라도 지역 및 김대중 전 대통령을 비하하기 위해 사용하는 어휘를 그대로 사용해 지적을 받았습니다.
현재 우리대학교 응원단은 홈페이지에 ‘미처 비하의 의미가 담긴 줄 몰랐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올렸으며, 논란이 된 현수막이 있었던 자리에 좀 더 신중한 판단을 하겠다는 현수막을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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