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학술정보원 내 음식물 제재, 자발적인 준수 필요해
[기획] 학술정보원 내 음식물 제재, 자발적인 준수 필요해
  • 백수연
  • 승인 2008.11.01 1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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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술정보원입니다..

  학술정보원측은 10월 1일부터 매점과 지정된 휴게공간을 제외한 곳에서 음식물 섭취를 제한하고 있습니다. 만약 열람실에서 음식물을 먹을 경우 도서관 직원들과 아르바이트 학생들이 수시로 순찰을 하며 학번과 이름을 적어갑니다.

  이번 제재는 학생들이 음식물 섭취가 열람 환경을 저해한다는 불만을 제기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아울러 각종 전자부품과 자료가 훼손될 우려가 있다는 학술정보원의 판단에 따라 음식물 제재가 확정된 것입니다.

  그런데 일부 학생들은 제재방식이 공평하지 않고 실효성이 떨어진다며 불만을 제기했습니다.

(음식물 제재 적발된 학생 인터뷰)

  이에 학술정보원 측은 음식물 제재는 강압적으로 시행하는 데 목적이 있지 않다며 학생들의 자발적인 준수를 요구했습니다.

(학술정보원 이대형 주임 사서 인터뷰)

  그러자 일부 학생들은 학술정보원이 제재를 하고 있는데도 여전히 음식물을 섭취하는 사람이 많다며 학생들의 의식도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경영계열 08학번 조나윤 씨 인터뷰)

  학술정보원 내 음식물 제재, 보다 실효성 있는 방향으로 시행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학생들의 성숙한 태도가 필요합니다.

  YBS NEWS, 백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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