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학생들의 식권이 위협받는다
외국인 학생들의 식권이 위협받는다
  • 박태형 기자
  • 승인 2012.03.10 1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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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대학교 외국인 학생들이 거주하는 국제학사 지하엔 GS편의점과 버거 앤 쉐이크 등 외주 업체가 많습니다. 외주 업체들은 기숙사 내부에 있어 이용이 편리하지만 우리 대학교 국제학사에 입점한 외주 업체들은 가격이 비교적 비싼 편입니다. 외국인 학생들은 가격에 불만이 있더라도 울며 겨자 먹는 식으로 입점해 있는 시설을 이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학생 인터뷰)

  한편 서강대학교 외국인 기숙사인 곤자가 국제학사에선 우리 대학교 국제학사와 마찬가지로 외주 업체가 구내 식당을 운영하고 있지만 가격이 훨씬 저렴합니다. 우리 대학교 국제학사 식당 한 끼 가격은 4000원부터 시작하는 반면, 서강대학교 국제학사 식당 한 끼 가격은 평균 2550원입니다.

 (학생 인터뷰)

  우리 대학교 국제학사는 BTL기숙사로서 민자에서 준공해 들어설 때부터 비싼 비용 때문에 논란이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처럼 외국인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부대시설도 상대적으로 비싼 실정입니다. 글로벌화를 외치는 연세대학교가 과연 얼마나 외국인 학생들에게 친절한지 뒤돌아봐야할 겁니다.

YBS NEWS, 박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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