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관 신축을 둘러싸고 갈등하던 우리 대학교 본부와 경영대가 합의를 통해 의견을 좁혀 나가기로 했습니다. 지난 15일 화요일, 경영관 신축에 반대하는 측과 경영대 측이 참여하는 회의체가 구성된 겁니다. 착공 문제와 관련해 경영대 측은 예산 500억 원 가운데 350억 원을 이미 확보했고, 전임 총장에게 승인을 받은 사안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반면 학교 본부는 만약 자금이 부족해 문제가 생긴다면 대학 본부가 책임지게 될 것이라며 우려하고 있습니다. (기획실장 전화 인터뷰) 양 측은 합의에 의지를 밝혀 원활한 논의를 거치고 있지만 구체적인 부지가 목공소가 될 지, 용재관이 될 지는 더 많은 논의를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YBS NEWS, 박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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