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UIC 학부 개편에 학생들 불만 커져
[YBS 보도부 - 안세영 기자]
내년부터 언더우드 국제대학의 학부 개편과 글로벌융합학부 및 융합과학공학부 신설이 잠정 합의된 가운데, 제 50대 총학생회 Focus On Story는 융합학부 신설 및 자유전공 폐지의 문제점을 바탕으로 한 학생들의 요구안을 학교 측에 전달했습니다.
학교측은 학교 정원의 10%를 국제 캠퍼스로 보내는 정책에 따라 재작년에 아시아학부 및 테크노아트학부를 신설해 정원의 5%를 채웠고, 남은 5%를 채우기 위해 약 4개월 간의 논의 끝에 융합학부를 신설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21일 총학생회는 자보를 통해 ‘학교는 아시아학부와 테크노아트학부가 출발한 지 불과 2년 만에 뚜렷한 청사진 없이 학부를 신설했다’며 이는 ‘무책임한 결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한편 교무처 정책부처장 이준기 씨는 “다른 대학과의 차별화를 위해 국제 캠퍼스의 프리미엄 교육을 점점 늘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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