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안으로 대학평의원회를 설치하겠다는 제 50대 총학생회 FOCUS ON STORY의 공약과 활동에도 불구하고 우리대학교 기획팀장 이헌묵 씨는 대학평의원회 설치에 대해 “바뀐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대학교 총학생회는 2013년 6월부터 ‘대학평의원회 세움단’을 통해 입장문 발표, 지지 서명 운동, 토론회 개최 등을 진행했으며, 10월 4일에는 정부서울청사에서 대학평의원회 설립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총학생회장 고은천 씨는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은 계획돼있지 않지만 협의체를 바탕으로 교육부와 정부를 압박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학평의원회는 사립학교법 제26조 2항에 근거해 사립대학 내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하며, 개방이사제의 사전단계로 학교법인 연세대학교 정관에 명시돼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