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된 올해 하계 계절학기 방식에 학생들 문제 제기해
변화된 올해 하계 계절학기 방식에 학생들 문제 제기해
  • 이수헌 기자
  • 승인 2014.04.26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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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된 올해 하계 계절학기 방식에 학생들 문제 제기해 

[YBS 보도부 - 이수헌 기자]

 올해 하계 계절학기 수업 중 과학관련 교양과목은 국제캠퍼스에서만 개설하겠단 학교 측의 결정에 대해 총학생회와 해당 단과대 학생회는 국제캠퍼스 이동에 따른 학생들의 불편함을 우려하며 반대했습니다.

 학교 측은 "상대적으로 실험 실습의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는 국제캠퍼스에서 과학 교양과목을 열겠다"고 말했지만 공과대학 학생회장 구한민 씨는 "통학권 또한 인프라의 구성 요소 중 하나"라며 "이번 여름 계절학기의 '다분반수업 캠퍼스 분리개설 원칙'에 따라 단일분반인 과학 교양과목들은 신촌캠퍼스에서 개설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총학생회장과 해당 단과대학 학생회장들 과학 교양과목 국제캠퍼스 단독개설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28일 교무처장과 면담을 진행하기로 예정했습니다.

 또 학교는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 없이 올해 하계 계절학기를 한 수업 당 일일 3시간씩 진행해 3주로 변경했고 "사법시험과 학교 행사로 일정 변경이 불가피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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