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양로 가스 유출 이후 재난방지대책 마련돼
백양로 가스 유출 이후 재난방지대책 마련돼
  • 이수헌 기자
  • 승인 2014.05.03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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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양로 가스 유출 이후 재난방지대책 마련돼 

[YBS 보도부 - 이수헌 기자]

 백양로 재창조 사업 공사 중 인화성 가스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하자 우리대학교 중앙운영위원회는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환경 마련을 위한 요구안을 학교에 전달했고 이에 우리대학교는 지난 23일 공식적인 입장문과 함께 재난방지체계 구축안을 발표했습니다.

 학교는 현재 긴급 상황에 대한 비상연락체계를 확충했고 긴급 상황을 알리기 위한 전광판과 문자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재난 대응 안전 훈련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백양로 사업본부장은 입장문을 통해 "당시 사고 발생 공지에 대한 의견 차이가 있었다"며 사고 조치 과정에서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못했던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총학생회장 이한솔 씨는 "학생들의 정당한 요구에 학교가 신속하고 구체적으로 대응책을 마련했다"며 "학교가 공사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들을 명확하게 인식하고 학생을 먼저 생각하는 의식을 갖지 않으면 문제가 또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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