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교 총학생회, 대학순위평가 거부 운동 동참
[YBS 보도부 - 나수연 기자]
우리대학교 총학생회는 대학순위평가 항목 중 국제화 지수로 인해 우리대학교가 영어강의와 외국인 교환학생을 무리하게 도입시킨다며 대학순위평가를 거부하는 운동에 동참 의사를 밝혔습니다.
9월 22일 고려대학교 총학생회를 시작으로, 한양대, 경희대, 동국대, 성공회대 등이 대학순위평가를 거부했습니다.
제51대 이한솔 총학생회장은 "외국인 학생들이 어울릴 수 있는 글로벌 체계들을 갖춰놓지 않고 외국인들을 많이 끌어들이고 있는 게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중앙일보 대학평가에 따르면 우리대학교가 2014년 '영어강좌 비율'과 '국내 방문 외국인 교환학생 비율'이 100개 대학 중 1위입니다.
우리대학교 총학생회는 4월 2일 교육권 공동행동 때부터 대학순위평가 거부를 요구안으로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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