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는 지금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는 지금
  • 강예림 기자
  • 승인 2011.03.04 0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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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에 위치한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입니다.

3월 2일 본격적인 개강을 맞았지만 캠퍼스만의 활기를 찾아보긴 힘듭니다. 황량한 캠퍼스 이곳저곳에선 아직도 공사가 한창입니다. 기숙사 앞도 어수선하기는 마찬가집니다. 캠퍼스라기 보단 공사장을 방불케 합니다. 그나마 인문사회관과 기숙사 군데군데 모여 있는 학생들과 학내에 설치된 PDP에서 흘러나오는 학교 홍보 영상에서 이곳이 캠퍼스라는 사실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오후 3시, 기숙사 지하 1층에 위치한 카페테리아. 캠퍼스 가까이엔 마땅한 음식점이 없어서 학생들은 대부분의 식사를 이곳에서 해결해야하지만 매끼마다 제공되는 메뉴는 단 하나. 아침 점심 저녁으로 메뉴가 바뀐다고는 하지만 한 끼 당 선택할 수 있는 메뉴는 하나뿐입니다. 국제캠퍼스가 개강을 하고도 아직 미완 단계에 있어 이곳 신입생들의 불편함도 클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신촌 캠퍼스와의 교류가 불편해 이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연세대학교 의예과 11학번 고민지씨 인터뷰)

그럼에도 모든 강의가 영어로만 진행되는 국제캠퍼스만의 강의 특색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의견이 있습니다.

 (연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11학번 최지원씨 인터뷰)

한편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는 지난 해 3월 개교해 학생 없는 캠퍼스를 유지해오다가 이날 공과대 글로벌융합공학부,치의예과,약학대 등 총 429명의 학사과정을 시작했습니다.

YBS NEWS, 강예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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