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식당 내 테이블의 위생관리가 시급하다
[YBS 보도부 - 박영민 기자]
우리학교 학생식당 내 테이블의 세균 수치가 약 500CFU/m³에서 800CFU/m³로 검출돼 기준치200CFU/m³를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지만, 소독된 행주와 세척용 스프레이만 사용 하더라도 세균 수치가 평균 184CFU/m³로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학생회관 1층식당의 테이블 세균 수치는 532CFU/m³, 공학원 내 평화의 집은 501.5CFU/m³, 위당관 내 청경관은 820CFU/m³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는 세계보건기구 WHO의 다중이용시설 기준치, 200CFU/m³를 2배에서 4배가량 초과한 수칩니다.
한편, 소독된 행주와 세척용 스프레이를 사용한 후 세균 수치를 재측정해본 결과 각각 세균 수치가 186CFU/m³, 175CFU/m³, 192CFU/m³로 줄었습니다.
하지만 학생식당 세 곳 중에서 테이블을 닦을 때마다 행주를 소독해서 사용한다고 응답한 직원은 30명 중에 10명, 세척용 스프레이를 사용한다는 직원은 30명 중 2명에 불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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