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경관 내 혼잡문제 개선이 시급하다!
청경관 내 혼잡문제 개선이 시급하다!
  • 양은우 기자
  • 승인 2011.09.03 0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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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대학교 위당관에 위치한 청경관.

 학생들이 식권을 받기 위해 길게 줄을 서 있습니다. 배식을 받기 위해 혼잡하게 줄을 늘어선 모습 또한 식당 안을 혼잡하게 보이게 합니다.

   (신소재공학과 11학번 허원태씨 인터뷰)

 이에 대해 제 48대 총학생회 'Yes We Can'에선 청경관 혼잡문제에 대한 개선방안으로 식권자판기의 설치를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고, 실제 지난 6월 청경관 옆에 식권자판기가 설치됐습니다. 하지만 식권자판기가 설치됐음에도 부족한 홍보나 입구에서 멀리 떨어진 식권자판기의 위치 때문에 식권자판기의 활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 3 공학관에 위치한 한울샘에선 매점과 식권발행을 같이하는 청경관과는 달리 커피류와 식권발행을 구분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대기열을 겹치지 않게 함으로써 식당 내의 혼잡함을 완화하고 있습니다.

   (생활협동조합 부장 김민우씨 인터뷰)

 청경관의 테이블 구성 또한 청경관 혼잡문제를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우리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136명 중 95명이 2명이서 청경관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청경관 테이블은 4인 테이블이 대다수. 4인 테이블을 2명이서 이용하여 옆의 비어있는 자리를 활용하지 못하는 상황이 자리문제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청경관 주변 단과대 수는 사회과학대, 상경대, 문과대로 모두 3개. 세 단과대 총 학생수는 1600여명이지만, 청경관 내의 총 좌석수는 120여개밖에 되지 않는 것을 감안한다면, 근본적으론 절대적 공간확보가 시급해보입니다.

YBS NEWS, 양은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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