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4일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1 정기연고전 축구 경기에서 우리대학교가 1:3으로 고려대학교에 승리를 내줬습니다.

 오후 2시 즈음에 시작된 축구경기에서 우리대학교 축구팀은 초반 3-4-3 포메이션으로 고려대학교를 강하게 압박하였습니다. 하지만 우리대학교는 전반 10분 경에 오른쪽 측면에서 찔러준 정석화 선수의 패스를 허용하면서, 이재성 선수에게 선제골을 내주었습니다.

 첫 번째 골에 이어 전반 33분 경에는 고려대학교 박희성 선수가 박형진 선수의 프리킥을 헤딩으로 연결하면서 두 번째 골을 뽑아냈습니다. 두 번째 골이 터진 후 3분이 채 지나지 않아 우리대학교는 전반 36분 경, 고려대학교 안진범 선수에게 세 번째 쐐기골을 내주었습니다.

 우리대학교는 전반 40분 경 박광일 선수의 프리킥으로 한 골을 만회하면서 분위기 반전을 꾀했지만, 전반전 종료로 흐름이 끊기게 됐습니다. 후반전에 유성기 선수와 김도혁 선수를 교체하면서 우리대학교는 다시 한 번 분위기의 반전을 노렸지만 추가골을 뽑아내지 못해 정기 연고전 축구 경기에서 고려대학교에 승리를 내줬습니다.

YBS NEWS, 양은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