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S 보도부 - 박형훈 기자]
우리대학교도 백양로에 지하캠퍼스를 건설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타 대학교 지하캠퍼스에서 지적된 건설비 조달 문제와 대학의 상업화 문제에 대한 검토가 필요해 보입니다.
지하캠퍼스를 건설하기 위해선 수백억 원의 공사비가 소요되는데 학교가 이를 충당하지 못할 경우 민간업체에 시공을 맡기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고려대 하나스퀘어의 경우 약 400억 원, 이화여대의 경우엔 약 1300억 원대의 공사비가 소요됐습니다.
공사비가 약 350억 원대인 서강대 곤자가 플라자는 건설비 전부를 민간 업체에게 맡기고 민간 업체에게 20년 동안 임대하는 BTO방식으로 건설됐습니다.
이외에도 각 대학의 지하캠퍼스엔 유명 브랜드의 커피전문점이나, 식당, 대형 서점 등도 입점해 대학이 지나치게 상업화 된 것이 아니냔 비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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