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로 이달부터 다시 ‘차 없는 거리’로
연세로 이달부터 다시 ‘차 없는 거리’로
  • 이성민
  • 승인 2023.10.07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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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로 이달부터 다시 ‘차 없는 거리’로

[YBS 보도부 - 이성민 기자]

 지난 9월 15일, 서울시는 신촌 연세로에 한시적으로 해제했던 대중교통전용지구를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다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당초 연세로의 대중교통전용지구 존폐 여부는 지난달 말 결정될 예정이었으나, 서울시는 추가 검증을 이유로 결정을 내년 6월로 미뤘습니다.

 서대문구는 연세로 차 없는 거리가 해제되면서 지역 상권이 활성화되었고 교통에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크게 반발했습니다.

 지난 3일 서울시는 연세로에 '대중교통만 통행 가능하다’는 내용의 시설물을 설치하려고 했지만 서대문구청의 비협조적인 태도와 상인들의 항의로 작업을 중단했습니다.

 차 없는 거리가 다시 시행된다는 알림판과 현수막이 없어 보행자와 운전자에게만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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