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 않는 의대생 휴학에 집단 유급 가능성 제기돼
[YBS 보도부 - 안이연 기자]
지난 2월, 정부는 2000명 규모의 의대 정원 확대 지침이 포함된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발표했습니다.
의료계는 필수의료 기피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의료수가 인상 및 의료사고에 따른 소송 위험 제도 개선과 같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며 반대했습니다.
우리대학교 의과대학 재학생 593인은 정부의 발표에 반발하며 전국적인 의대생 동맹휴학에 동참하였습니다.
동맹휴학이 장기화되면서 의대생들이 수업 시수를 채우지 못해 집단 유급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집단 유급이 이루어질 경우 내년에는 최대 두 개 학년에 해당하는 인원이 같은 학년에서 수업을 들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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