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일 수요일 방송
12월 2일 수요일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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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5.03.19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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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ybs.yonsei.ac.kr:88/20042/bench20041201.mp3
아나운서 : 최성욱
프로듀서 : 신지현

네, 한낮의 벤치 마지막 시간엔
특별히 우리들에게 익숙한 클래식 곡들로
꾸며봤습니다.

      < 선곡표 >
1. 비발디- 사계 중 겨울 2악장 Largo
2. 슈베르트 - 현악 5중주로 연주한 숭어
3. 차이코프스키- 호두까기 인형 중 꽃의 왈츠
4. 드보르작- 슬라브 무곡 제 8번
5. 바흐- G선상의 아리아
6. 마르티니- 사랑의 기쁨
7. 엘가- 위풍당당 행진곡



  신지현  04-12-02 09:32  
안녕하세요, 한 학기동안 클래식과 함께하는 한낮의 벤치를 맡았던 담당 프로듀서입니다.
네, 개인적으론 이번 학기 방송이 저의 첫 방송이었는데요,
아침방송과는 달리 한 주제를 가지고 음악을 풀어낸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더라구요. 아마 방송 들어보시면 알겠지만 조금 성기게 돼있다는 느낌 받으실지도 모르겠어요.

분위기가 다르고 듣기 따분하지 않도록 곡들 밤새도록 골랐던 기억도,
멘트가 정말 안써져서 무지하게 답답했던 기억도..
다 제가 가지고 있을게요.

음.. 연고제 기간에 임시음악 방송이 있어서 이번 학기에 총 아홉번 방송 했었는데요,
제가 멘트에도 썼지만 '9징크스'..
9가 주는 아슬아슬한 느낌도 있지만
9란 좋은 시간만큼을 보냈다 라고도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전에서 찾아보면 오래 구 (久)자가 있거든요. 시간이 경과하다 란 뜻도 있고 말이죠!!

그렇게 좋은 시간만큼 방송 들어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리구요.
무엇보다 마지막 방송을 함께 해주신 최성욱 아나운서께도 고맙네요.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흐흣

이제 주말마다 클래식 뭐 고르지 하는 생각은 잠시 접겠지만,
제가 생각하는 것보다 많은 분들이 클래식 많이 알고 또 좋아한다는 걸
이번 학기 내내 느꼈습니다. 제가 음악사 수업도 듣고 있다보니 아무래도 ^^
또 지금 봤지만 저번주 방송 올린 데 리플 달아주신 분도 있구요.
정확한 곡 번혼 곧 다시 찾아보고 올려드릴게요.

정말 이 기분 뭐라고 말하기가 좀 어려운데요;;
가뿐하면서도 섭섭하거든요.
네,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
올 겨울도 기분 좋은 일들이 가득하시길 바랄게요^▽^  


* YBS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9-12-0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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