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책임감있는 강의개설 필요해
[기획] 책임감있는 강의개설 필요해
  • 최수연
  • 승인 2008.03.15 20: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3월 6일부터 10일까진 수강 신청의 변경기간이었습니다. 매 수강 신청 기간마다 학생들은 원하는 과목의 높은 경쟁률 때문에 부담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학생들을 더욱 힘들게 하는 것은 원하는 과목을 어렵게 수강했음에도 불구하고 계획서와 전혀 다르게 진행되고 있는 대체 수업들입니다.

이런 일은 이번 학기에만 생긴 일이 아닙니다. 한 학기 동안 그 과목을 담당하기로 약속된 교수가 아닌 다른 교수가 수업을 진행하는 대체 수업이 몇 년 째 아무렇지도 않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학사 포탈에 올라와 있는 강의 계획서와 각종 정보들을 바탕으로 과목을 선택한 학생들은 계획서와 다른 수업 진행에 불만을 가질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인터뷰)

뿐만 아니라 바뀐 수업 계획에 대한 이렇다한 상황 보고나 사과문 또한 학사 포탈에 올라와 있지 않습니다.

이에 학교 측은 학생들의 입장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수업을 맡은 교수의 상황 상 어쩔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한 과목을 선택할 때마다 심사숙고 하는 학생들, 그리고 학생들과의 약속을 아무렇지 않게 져버리는 교수진. 책임감 있는과목 개설이 꼭 필요한 시점입니다.

YBS뉴스 최수연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