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46대 총학생회 후보 선본 - 연세 36.5+
[기획] 46대 총학생회 후보 선본 - 연세 36.5+
  • 김지민
  • 승인 2008.11.23 20: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6대 총학생회 후보 연세 36.5+는 정후보 박준홍 씨와 부후보 김예람 씨로 구성되어 있으며 45대 총학생회 연세 36.5를 이어갑니다.


  연세 36.5+는 송도 캠퍼스 건설과 등록금 인상에 관련해 적극적인 입장을 취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송도캠퍼스에 특화된 강의를 마련해 인증서를 발급하고 새로운 단과대를 개설할 것이며 또한, 등록금 인상 문제와 관련해 등록금 심의 위원회의 지위를 격상시키고 학생 복지 발전 기금을 확정시킬 것이라 말했습니다. 하지만 인증서 발급과 단과대 신설은 현실적으로 어려워 보이며 고질적 문제인 교수평의원회의 등록금심의위원회의 불참 문제를 36.5+가 해결할 수 있을지가 의문입니다.


  36.5+는 이보다 학생을 위한 공약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재수강 횟수 제한 폐지와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기간 확대, 그리고 독수리 광장 조성 사업을 중심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기존에 우리학교에 존재하던 재수강 횟수 제한을 A학점의 상한선을 둠으로써 제도를 개선하고자 합니다. 독수리 상 주변에 휴식 공간을 마련하고 청경관과 청송대를 개선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또한 학생 식당을 개선하고 우리대학교 대표 커뮤니티를 구축할 것을 말하며 학생을 위해 노력할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에선 재수강 남용의 문제와 독수리 광장의 필요성 등에 대한 의문도  제기 되고 있습니다.


교육 분야에서는 강의 평가 제도 개선, 계절학기 이수 학점 확장 등 을 내세우고 사회참여에 대해선 학생들의 참여를 총학이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45대 총학생회를 이어 독도사랑, 셔틀버스 확대 운영, 멤버쉽 카드 혜택 강화, 테마 문화제를 실시할 계획이라 말했습니다.


36.5+는 지난 45대 총학생회와의 연계성을 내세우며 지난 총학이 잘한 점은 본받고 부족한 점은 채워갈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45대 총학생회와 다를 것 없다는 평가를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YBS NEWS, 김지민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