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제 46대 총학생회 및 21대 총여학생회 정책토론회가 우리대학교 학생회관 앞에서 열렸습니다.먼저 제 21대 총여학생회 선거에 단독으로 출마한 ‘일상, 울림’ 선본은 학교 내 남성중심주의적인 학내문화가 여전히 존재한다며, 여학생의 교육권을 쟁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다음으로 총학생회선거에 출마한 연세36.5+선본과 채널연세 선본의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첫 번째 토론주제는 대학공간의 상업화에 대해서 묻는 질문이었습니다. 두 선본 모두 학내 상업시설이 들어서는 것에 대해 반대 입장을 보였습니다. 채널연세 선본은 추가적으로 학내에 상업시설이 들어선다면 생활협동조합과 같이 학생복지에 기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학내 비정규직 문제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두 번째 토론주제에서는 두 선본이 다른 의견을 내놓았습니다.채널연세 선본은 학생들이 이 문제를 인식하고 있지만, 노동자의 생존권과 기업의 이윤추구권이 상충하기 때문에 많은 논의를 통해서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습니다.반면 연세36.5+선본은 사회단체와의 협의를 통해 학내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패널로 참여한 연세편집위원회는 연세36.5+선본에게 사회참여공약이 일회성이고 소비적이라는 비판을 가했고, 이과대학 08학번 박주현 씨는 채널연세 선본에게 인턴십 제도가 특정학과와 학번의 학생들에게만 유효한 공약이 될 것이라 말했습니다.한편 정책토론회를 진행하던 중, 갑자기 비가 많이 내리면서 장소를 푸른샘으로 옮기며 약 15분 동안 토론회가 지연되기도 했습니다.YBS NEWS, 정민기입니다. 저작권자 © YBS연세교육방송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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