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법대 시간제 강사 감축, 학부생만 고생
[보도] 법대 시간제 강사 감축, 학부생만 고생
  • 지운배
  • 승인 2009.03.28 22: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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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대학교 법학과 학생들은 강의 수 감축으로 인해 여러 가지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로스쿨이 개원하기 전 학부 강의를 맡았던 교수들이 올해부터 로스쿨 강의를 진행함에 따라 법학과 학부생들의 수업을 담당하는 전임교수의 수가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더해 시간제 강사의 감축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법학과 A교수는 "로스쿨과 학부 대학의 겸임교원 등에 대한 비율 조정 때문에 학부 대학의 시간제 강사가 줄어들었다"고 밝혔습니다.

로스쿨 인가를 위해 전체 강의수를 중 전임교수의 강의수가 일정량을 넘어야 하기 때문에 시간제 강사의 수업을 줄였다는 주장입니다.

이와 같이 로스쿨 위주의 운영으로 인해 학부생들이 불이익을 당하는 일은 한 두 가지가 아닙니다.

(인터뷰) 법과대학 신일성 부학생회장

로스쿨의 개원으로 학부생들의 불편은 늘어만 가는 상황에서 학교 측에선 법학대학 학부생들이 소외감에 빠지지 않도록 학생들을 배려하는 일을 계속해 고심해야 할 것 입니다.

YBS뉴스 지운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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