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경기 연대 1:2로 패배, 아쉬운 1점 차 끝내 좁히지 못해
야구 경기 연대 1:2로 패배, 아쉬운 1점 차 끝내 좁히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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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5.03.19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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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시 2004-09-17 20:53:05  
작성자 : 남현정
  
2004 정기 연고전 야구 경기에서 집중력에 열세를 보인 우리대학교가 1점 차를 좁히지 못한 채 고려대학교에 패배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우리대학교의 선공으로 시작된 이번 경기에서 고려대학교는 1회 말 수비 때 조성혁 타자의 중전안타로 1타점 선취점을 얻어 경기를 리드해 나갔습니다. 이어 2회 초 우리 선수들은 고대 측 김대우 투수의 불안한 투구로 2사 2,3루 찬스를 얻었지만 별다른 득점 없이 경기가 진행됐습니다.  

3회 초 선창식 타자의 2루타로 산뜻한 출발을 보인 우리대학교는 투 아웃 상황에서 권영진 타자가 우전 2루타를 치고 나가 1대 1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3회 말 수비에서 고려대학교는 정근우 타자가 데드볼로 1루에 진루한 뒤, 2명의 타자가 사사구로 연속해서 출루해 2사 만루 찬스 상황을 얻었습니다. 이어 고대 측 오현근 타자의 유격수 쪽 내안타로 1점을 내줘 다시 1대 2로 점수차가 벌어졌습니다.

양팀 경기 스코어가 1대 2로 진행되는 가운데 5회 말 우리대학교는 권영진 투수를 임창민 투수로 교체해 본격적인 투수전이 전개 됐습니다. 이어지는 8회 초 우리 선수들은 선창식 타자의 중전안타와
권영진 타자의 고의 사구로 1아웃 1,2루 상황을 만들었습니다. 득점 찬스를 얻는 것 같았으나 고대 측 마무리 투수 김준의 호투로 우리 측 허준 타자와 송승민 타자가 연속 삼진 당하는 등 우리 선수들은 경기 흐름을 끝내 잡지 못했습니다.

9회 초 우리 측 마지막 공격에서 김희수 타자가 고대 투수에게 쉽게 삼진당하면서 경기가 마무리 돼
짜릿한 승리에 대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우리 선수들은 고대 측과 동등한 득점 기회를 만들었으나 찬스를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하는 등 고대 측에 비해 집중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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