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S 보도부 - 조재민 기자]
이번 학기 정기 확대운영위원회의가 3월 15일 오후 3시 백양로 삼거리에서 열립니다.
총학생회 측과 중앙운영위원들은 3월 6일 열린 43대 중앙운영위원회 8차 회의에서 다가오는 확운위를 오후 3시 백양로에서 열기로 하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실시되는 확운위가 평일 오후 3시에 열리기로 결정된 것과 관련해, 확운위 위원들의 수업 참석 등으로 회의 성사가 불투명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중운위에 참석한 한 중운위원은 "총학 측에서 결석계를 나누어 준다고 하더라도 중요한 수업이나 다른 일정 때문에 참석하지 못하는 위원들이 속출할 우려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총학생회 측에선 확운위가 성사되지 않을 위험부담을 감수하더라도 예정대로 회의를 진행한다는 입장입니다.
총학생회장 이성호 씨는 "이번에 등록금 인상 문제를 비롯해 중대한 교육 투쟁안이 많은 만큼 각 단과대 대표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참석해 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정기 확대운영위원회의는 ‘개강 후 15일 이내에 의장의 소집에 의해 개최해야 한다.’는 우리대학교 총학생회 회칙에 따라 총학생회와 총여학생회를 비롯한 각 단과대 회장과 과반 대표자가 모두 참석하는 총학생회 의결 기구입니다.
회의의 정족수는 전체 확운위원의 절반으로 이를 넘기지 못할 경우 안건을 의결할 수 없으며,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합니다.
저작권자 © YBS연세교육방송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