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S 보도부 - 최준혁 기자]
총학생회 중앙운영위원회와 일부 학생들이 3월 23일에 이어 노수석 열사의 10주기 추모제가 열린 3월 29일 또 다시 본관을 점거했습니다.
총학생회는 3월 29일 중앙도서관 앞 민주광장에서 열린 노수석 열사 10주기 추모제가 끝난 직후 100여 명의 학생들과 함께 본관을 점거했습니다. 학생들이 본관을 점거하는 과정에서 학생들과 교직원들 사이에 몸싸움과 언쟁이 오가는 등 작은 마찰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본관은 총학생회가 점거한 뒤 모든 학생들에게 개방돼 임시 총학생회실과 학생들의 자치 공간 등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번 본관 점거로 본관에 위치했던 행정부서는 백양관 등으로 자리를 옮겨 업무를 보고 있지만, 점거가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학교 측의 행정 업무에도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작권자 © YBS연세교육방송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