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총회 개최 2개월 기념행사 열려, 총학생회장 “교육권 확보 투쟁은 2학기에도 계속.”
학생총회 개최 2개월 기념행사 열려, 총학생회장 “교육권 확보 투쟁은 2학기에도 계속.”
  • 최준혁
  • 승인 2006.05.25 21: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학생총회 개최 2개월 기념행사 열려, 총학생회장 “교육권 확보 투쟁은 2학기에도 계속.”

[YBS 보도부 - 최준혁 기자]

지난 5월 25일 학생총회 개최 2개월 기념행사 ‘5월의 기적’이 총학생회 집행부와 중앙운영위원, 그리고 일반 학생 등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백양로 삼거리에서 개최됐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23일 학생총회가 개최된 지 2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교육권 확보 운동 의지를 다시 한 번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오후 5시 20분 경 시작된 행사는 김용민 공대 학생회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OX 퀴즈와 문화 공연, 그리고 자유 발언 등의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공대 학생회장 김용민 씨는 개회사에서 “교육 문제에 대해 관심이 많이 떨어져 있을 시기에 한 학기를 정리하고 다음 학기 새로운 투쟁을 준비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면서 “다시 한 번 투쟁 의지를 되새기자.”고 밝혔습니다.

두 시간 가량 진행된 이날 행사는 오후 7시경 총학생회장의 마지막 발언을 끝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총학생회장 이성호 씨는 “학교 측이 완강하게 버틸수록 교육권은 양보할 수 없다.”면서 “다음 학기까지 교육권 확보 투쟁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제 43대 총학생회의 임기가 절반가량 지난 상황에서 학교 측이 “총학생회의 요구에 대한 답변” 이외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고 있지 않은 가운데, 총학생회의 교육권 확보 투쟁이 어떠한 모습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