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LABO 공약 중간 점검 - 소통, 교육, 복지, 주거, 국제캠퍼스
COLLABO 공약 중간 점검 - 소통, 교육, 복지, 주거, 국제캠퍼스
  • 류희지 기자
  • 승인 2016.06.03 2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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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이어나가며 학내의 다양한 부문에서 발전을 이루고자 했던 제 53대 총학생회 콜라보.

 학내에 다양한 피드백 게시판 및 소통 건의함을 설치하고, 카카오톡 옐로우 아이디를 개설하는 등 학생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또한, 지난 3월과 6월 1일 개최한 공약 평가제, 5월 27일 연 학교와의 간담회 등을 통해, 다양한 방식의 소통과 대화를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교육 부문에선 다소 아쉬움이 남습니다.

 신촌에도 HE수업을 개설하겠다는 공약은 아직 뚜렷한 성과를 내보이지 못하고 있으며, 재수강 제도의 변화도 학교 행정처에 요구 사항을 전달했을 뿐, 제대로 된 변화가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또한, ‘생활협동조합 마일리지 제도’는 금전적인 이유, 조합원 구별 문제, 개인 정보 사용 등의 현실적인 장벽으로 시행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백양누리에 입주한 상점의 수익을 학내에 환원하겠단 공약 역시, 학생들에게 연세인 할인 혜택을 주는 방식으로 이행되고 있었습니다.

  주거 부문에선 몇 가지 뚜렷한 성과가 보였습니다.

  공학원 앞 지하보도를 학생들의 자치공간으로 탈바꿈하겠다는 공약은 현재 서대문구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고 있으며, 올 여름에 완공될 예정입니다.

 국제캠퍼스 부문에선, 1기숙사와 2기숙사에 노트북 열람실을 증설했고, Y플라자의 빈 공간들을 동아리와 각 단과대 학생회 등에 배부했습니다.
 
 하지만 학생들의 이목이 가장 집중되었던 신촌행 셔틀버스 증차 건에 대해선, 학교에 학생들의 요구 사항을 전달하긴 했으나 뚜렷한 성과를 내진 못했습니다.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여러 방면에서의 변화를 꾀한 콜라보, 앞으로도 활발한 소통을 통해 학생들의 일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

  YBS NEWS, 류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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