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공지 없이 변경된 담당교수에 학생들의 불만 제기돼
사전공지 없이 변경된 담당교수에 학생들의 불만 제기돼
  • 나보람
  • 승인 2006.09.14 20:06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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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공지 없이 변경된 담당교수에 학생들의 불만 제기돼

[YBS 보도부 - 나보람 기자]


  2006학년도 2학기 개설된 강좌 중 일부 과목이 담당교수가 사전 공지 없이 갑자기 변경돼 해당 강의를 신청한 학생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담당교수가 바뀌기 전에 어떠한 공지도 없었단 사실에 더 큰 불만을 표했습니다. 생활과학계열 라미현 씨는 “교수님과 강의계획서를 따져보고 수강신청을 했는데, 사전공지와 변경된 사유 설명 없이 교수님이 바뀌어서 당황스러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교무처는 이동 가능성이 높은 시간강사가 개설한 강좌에서 문제가 발생한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대학교는 개설강좌의 60%를 전임교수가, 40%를 시간강사가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시간강사가 수업을 맡은 이후에 다른 학교의 전임교수로 배정받는 등 개인적 사정이 생겨 갑작스럽게 수업을 맡지 못하게 되면서 담당교수가 변경된 것입니다.

또한 이러한 시간강사의 유동성 때문에 수강신청 시작 전에 강의계획서가 게시되지 않는단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홍종화 교무처장은 “이는 분명히 개선돼야 할 부분이며, 이와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학교 측에서도 최대한 강사에 대해 알아봐서 변동이 없을 것 같은 강사가 수업을 개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우리대학교는 담당교수가 학사포탈에 올려놓은 강의계획서를 읽고 학생들이 원하는 수업을 인터넷으로 신청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필수적으로 들어야 하는 과목을 이 때문에 네트워크 문제로 서버가 중단되거나, 수강하지 못하는 문제 등 비슷한 문제들이 매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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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자 2006-09-15 10:48:51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충분한 답변이 되었으면 합니다. 뉴스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제작자 2006-09-15 10:47:57
교수가 변경된 수업이 대부분 학부대학에 개설된 강좌에서 발생한다고 합니다. 뉴스의 초점이 변경된 수업이라기보다 공지없이 담당교수가 변경되었다는 사실에 맞춰져 있기 때문에 뉴스에선

욘세인 2006-09-15 01:42:11
교수가 변경된 수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없이 그냥 바뀌어서 학생들이 불만을 갖고 있다는 내용뿐이네요..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