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정기 연고전 - 아이스하키> 3:2로 짜릿한 역전승
<2006 정기 연고전 - 아이스하키> 3:2로 짜릿한 역전승
  • 윤동기
  • 승인 2006.09.23 0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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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로 짜릿한 역전승.

[YBS 보도부 - 윤동기 기자]

9월 22일 열린 정기 연고전 아이스하키 경기에서 우리대학교가 고려대학교에 3대2로 승리했습니다.

오후 6시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이날 경기에서 우리대학교는 고려대에 경기초반 주도권을 빼앗기는 듯 했으나 3피리어드에 터진 박우상 선수에 두 골에 힘입어 한 골차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1피리어드에서 계속된 수적 우세에도 불구하고 골을 성공시키지 못하던 우리대학교는 고대 7번 이승엽 선수에게 선취골을 허용하며 경기를 불안하게 시작했습니다. 1점을 먼저 실점한 우리대학교 선수들은 고려대를 더욱 거세게 몰아붙였습니다. 하지만 고대 골키퍼 김유진 선수의 선방으로 1피리어드를 0:1로 마쳤습니다.

1피리어드와는 달리 2피리어드에는 고려대가 거세게 몰아붙여 우리대학이 주도권을 빼앗겼습니다. 2피리어드 내내 우리대학교 선수들은 고려대학교의 수비 라인을 뚫지 못하고 번번히 골을 성공시키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2피리어드 후반으로 진행될수록 우리대학교는 공격의 실마리를 풀기 시작했습니다. 마침내 종료 1분을 남기고 10번 김윤환 선수의 동점골로 우리대학교는 승부의 균형을 맞췄습니다.

우리대학교는 3피리어드 시작한지 1분만에 고대 선수의 실책을 틈타 박우상 선수가 골을 성공시켜 2:1로 앞서갔습니다. 시작한지 2분만에 박우상 선수의 연속골로 분위기는 완전히 우리대학교로 넘어왔습니다. 3피리어드 후반에 2명이 퇴장당해 수적으로 밀리는 상황에서 17분경 고대 91번 전상현 선수가 만회골을 성공시켰습니다.한골차로 쫓기는 상황이었지만 우리대학교 선수들은 막판 고대 선수들의 파상공세를 끝까지 잘 막아내 결국 3:2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날 경기의 승리로 우리대학교는 정기 연고전 아이스하키 경기에서 4년 연속 승리를 기록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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