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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적 취향] 2017년 11월 7일
2017년 11월 07일 (화) 19:56:28 김수정 PD helloimsj12@daum.net

* 플레이버스에서 안정적이지 않은 장비로 진행하느라 음향적으로 문제가 있는 부분이 많습니다. 듣는 데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특히 오프닝 멘트 부분은 거의 들리지 않아 멘트 전문을 첨부했습니다. 다음 주부터는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

Ann. 박혜빈

PD. 김수정

Mr. 김재원

M1> 프롬 - 좋아해

M2>  팬텀 - 미역국

M3> 권진원 - Happy Birthday To You

M4> 수지 - 겨울아이

M5> 로이킴 - 좋겠다

M6> 문문 - ROACH

M7> 이진아 - 계단

 

오프닝멘트)

여러분 혹시 피망 좋아하세요?

 

저는 어렸을 때부터 피망을 싫어했는데요,

 

저희 어머니는 여느 다른 어머니들처럼

 

야채가 몸에 좋다며 그릇을 깨끗이 비우게 하셨답니다.

 

피망의 쓴 맛을 느끼긴 싫지만

 

빨리 식사를 끝내고 싶었던 저는

 

6년 인생살이의 경험으로

 

한 가지 방법을 생각해냈는데요.

 

바로 제가 좋아하는 마요네즈에 피망을 듬뿍 찍어먹는 겁니다.

 

그러면 고소한 마요네즈 향에

 

피망의 쓴 향이 조금은 덜해졌고,

 

그래도 힘들다면 숨을 참고 빠르게 피망을 씹어 넘겼어요.

 

                                                    

 

이제는 피망만 입에 넣고 씹어도

 

잘 삼킬 수 있을 만큼 참을성 있는 어른이 됐지만

 

십 여년이 흐른 지금도 여전히 제 앞에는

 

피망만큼이나 마주하기 싫은 것들이 찾아온답니다.

 

그럴 때 가끔

 

피망에 마요네즈를 찍어먹던 생각이 나더라구요.

 

어제만 해도

 

하기 싫은 일들을 해야한다는 생각에 막막했는데

 

집 앞 카페에 가서 따뜻한 밀크티를 한 잔 시키고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했더니

 

마냥 기분이 좋아진 제 자신을 보면서

 

6살의 제가 떠올랐어요.

 

 

여러분에게도

 

피망 같은 일이 있나요?

 

그럼 거기에 마요네즈처럼 여러분이 좋아하는 걸

 

곁들여보세요.

 

좋아하는 음식도 좋고,

 

음악도 좋고

 

향도 좋고

 

아니면 좋아하는 사람도 좋겠네요.

 

 

, 그럼 오늘의 주간적 취향도 시작해볼텐데요,

 

지금부터 우리 얘기 나눠볼까요?

 

화요일 5시부터 6시까지

 

주간적이고 주관적인 얘기들을 함께 나눠보는 시간,

 

여기는 박혜빈 김수정의 주간적 취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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